로또 수동 당첨자 후기(+꿈)알아보기

 

로또 당첨자들을 보면 10명 중 1명 정도는 수동 당첨자가 있는데요. 이렇게 수동이신 분들을 보면 꾸준히 몇년동안 똑같은 번호만 계속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 날따라 번호를 적었는데 같은 번호를 5장 사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수동 당첨자들의 재미있는 후기 몇개를 골라 보았는데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친구와 함께 당첨

이번 주 친구들이랑 같이 마킹하다가 친구가 똑같이 적기로 한 마지막 번호를 잘못 마킹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이건 운명이다" "이걸로 사자"라고 했는데 저는 안된다고 수정해서 다시 사라고 했죠. 그래서 1조합만 다시 수동으로 구매했스빈다. 만약 안샀다면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이 분은 친구2명과 똑같은 번호를 공유하고 3명이 동시에 1등이 당첨된 경우인데요. 정말 보기드문 경우인거 같습니다. 친구 잘 둔 덕분에 3명이 1등이라니 대박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2. 느낌이 좋았어요.

요즘 제 아들이 아파서 오늘도 병원 다녀오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꿈은 따로 안꿨습니다. 그냥 오늘 딱 번호 찍는데 원래 생각없이 찍는데, 오늘은 뭔가 느낌이 좋더라고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당첨금은 빚 갚고 남은 돈으로 가게를 하나 내볼 생각이고 아파트 분양권 당첨된거 분양비 내고나면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첨자는 따로 꾼 꿈은 없고 번호 찍을 때 느낌이 좋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1등 당첨자라도 세금내고 나면, 빚갚고 아파트 하나 사면 당첨금이 많이 안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20억 당첨이라고 해도 세금이 거의 30%이니 6억 정도 제외한 금액을 받으니까요.

그래도 꽁돈이 14억 정도가 생긴다니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3. 절망에서 희망으로

2년 전에 10년을 넘게 운영하던 회사를 잃고 3억이 넘는 빚까지 떠 안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제가 돈을 투자했고 기술을 투자한 지인이 투자하면서 함께 시작한 회사였는데 기술을 투자한 지인이 저도 모르게 핵심 기술을 다른 회사에게 투자하여 사업을 하다가 잘못되게 되었어요. 정말 죽기살기로 버텨봐도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질 않았는데 오늘 너무 기쁩니다.

 

당첨자의 글을 보면서 언뜻 생각난 것이 대운이 들어오기 전 한번 밑바닥을 친다고 하던데요. 거의 모든 성공하신 분들, 잘되신 분들 보면 그 이전에는 힘든 고비를 넘긴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이 분도 이런 영광을 얻기 위해서 절망이 먼저 찾아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로또 수동당첨자들의 후기를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