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하이브리드 연비 1년차 후기(+장점,단점)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가 많은데요. 저도 아반떼 찐팬으로 계속 주행해 오다가 하이브리드로 옮겨 가게 되었는데요. 1년 정도 타 본 결과 장단점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먼 편이고 하루 주행거리가 많아서 당연 연비가 좋다는 말에 니로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 보겠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장점

모두들 알듯이 니로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좋은데요. 정말 말도 못하게 좋습니다. 연비만 생각한다면 니로 하이브리드가 정답인거 같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공식적으로 알려진 연비는 리터당 19 km ~ 20 km 정도 인데요. 저는 80 킬로 정속으로 달렸을 경우 거의 28 km 정도의 연비가 나왔습니다.

 

체감하는 바로는 연비좋은 아반떼와 비교했을 때 같은 거리를 달린다고 가정하면, 아반떼는 5만원 주유비가 든다면 니로하이브리드는 3만원 정도로 주행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특성상, 가솔린과 전기를 병행하는데요. 가속할 때는 가솔린, 감속할 때는 전기가 사용되는데요. 감속해야 하는 내리막길이나, 동네길에서는 거의 연비가 들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여튼 연비로는 정말 만족도가 탑이기 때문에 연비로 차량을 바꾸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니로 하이브리드 추천합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단점

처음 니로를 선택한 이유가 연비가 제일 큰 매력으로 왔기 때문에 다른건 가격대만 맞으면 된다는 거였는데요. 1년쯤 타본 바로, 이것만 조금 개선되면 좋겠다 하는 것은 있습니다.

 

1. 오르막길 파워

하이브리드의 단점인지 몰라도 오르막길에서 힘을 못쓰는 것인데요. 처음은 많이 당황했습니다. 지금은 요령이 생겨 오르막길도 거뜬히 올라 가는데요.

처음에는 오르막길에 다른차가 끼어들어 브레이크를 살짝 밟고 엑셀을 밝았는데 차가 덜컹덜컹 거리면서 제대로 올라가지도 않고 힘을 못 쓰더라구요. 그 때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옆으로 당겨서 스포츠 모드(S)를 해야 잘 올라 간다고 하더라구요.

2. 적은 트렁크

하이브리드는 전기 배터리가 차 뒤 트렁크 아래쪽에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서인지 트렁크가 SUV치고는 적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아반떼 트렁크보다 조금 더 작게 느껴 졌는데요. 니로 하이브리드는 세로폭에서 차 뒤쪽 시트와 부딪히는 면이 있어서 높이가 있는 물건은 생각보다 잘 안 들어 갑니다.

 

위의 2가지 말고는 옵션의 차이이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요. 연비는 정말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 관리방법

1. 배터리

니로 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는 겨울철에 배터리 방전을 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시간 주행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기 때문에 최소 2개월에 한번씩은 장거리 운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주차할 경우에는 블랙박스 전원을 끄거나, 주기적으로 시동을 켜 배터리 관리를 미리 하는 것이 좋급니다.

 

2. 연비

겨울철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가 하락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주로 히터가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는 히터를 작동시키게 되면 엔진 부하가 일어나서 다른 차종에 비해 연비가 더 나빠진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너무 추울때는 어느 정도 차 안을 데워놓고, 그 다음에 히터를 끄고 시트에 열선을 작동시켜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건 진짜 연비에 좋은 건데요. 주행 중 천천히 감속할 때는 굳이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데요. 이 때 연비가 거의 안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아마 직접 운행해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오늘은 니로 하이브리드 1년차 현실 후기를 알려 드렸습니다.